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15일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탄저병 관련 사건에 우편물이 이용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유해 우편물 식별 및 처리요령’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우편물, 발신자 주소가 적혀 있지 않은 우편물, 크기에 비해 무겁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우편물, 전선이 보이거나 이상한 냄새 또는 얼룩이 있는 우편물,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된 우편물 등은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우편물을 받게 되면 우편물을 뜯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우편물에서 가루가 발견됐을 때는 우편물을 밀봉한 상태에서 관계당국에 인계하고, 우편물에서 나온 가루가 몸에 닿았을 경우 즉시 접촉 부위를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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