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ztoday.com=본지특약】 최근 미 하이테크 산업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감원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실리콘밸리 실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포인트 증가한 5.9%에 달했다고 캘리포니아주가 1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9월 실업률 역시 실리콘밸리 실업률 증가추세의 영향을 받아 작년 동기의 4.9%에서 5.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 가운데도 특히 중심부에 해당하는 샌타클래라 지역의 실업률이 5.9%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최근 미국 첨단업계의 침체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실리콘밸리의 실업률은 9·11테러를 감안하지 않은 통계치여서 실제 실업률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샌타클래라 카운티는 실리콘밸리와 인근지역의 업무출장 및 여행객 감소, 항공기 운항 감축, 호텔예약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10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인터넷산업의 중심지이자 북캘리포니아의 전통적인 금융 및 법률서비스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9월중 실업률 역시 5.6%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었다. 지난달 미국의 전체적인 실업률은 4.9%로 실리콘밸리보다 1%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케이박기자 ks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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