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인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 http://www.yestech.co.kr)는 자사의 통신통합플랫폼(모델명 eCCS시리즈)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CTI업체인 컴디자인사와 최근 공급계약을 체결, 우선 내년까지 1300만달러 규모, 2004년까지 4000만달러 이상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eCCS시리즈는 사설교환기(PBX)기능 및 각종 부가기능 등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인텔의 통신통합플랫폼(CCP) 위에 자사의 음성인식 및 CTI기술을 접목했다. 또한 이 제품은 양방향 음성응답장치(IVR), 미들웨어, 음성인식 자동교환시스템, 팩스, 음성메시지서비스(VMS) 등의 부가장치 등을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손쉽게 추가, 수정할 수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일본에 대한 OEM 수출은 국내 CTI 업계에서 최초”라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지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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