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 국제회의센터에서 ‘제2회 한·중 IT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상해에서 실시한 제1회 설명회에 이어 중국에서 두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기술제휴,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공동판매, 대리점 계약,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업체당 최소 3, 4개 중국 기업과 개별 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항공·숙박비 등 기본체제비를 제외한 모든 행사비용이 지원되며 현지 소프트웨어단지(베이징 중관촌)도 시찰할 예정이다.
협회측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IT기업에게 시장개척과 판로확대, 기술제휴, 수출촉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에 앞서 이번달 17일 협회 강의실에서 설명회와 함께 중국 시장 현황과 진출전략, 중국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현황 등 중국의 최신 IT 동향, 중국 진출을 위한 접근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1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http://www.kinternet.or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2개사 이상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정부 기술인증을 받은 업체에게는 우선 선발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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