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2개 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역대학 육성분야 평가결과 전국 13개 주관대학 가운데 각각 1, 2위를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BK21(두뇌한국21)사업 2차연도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평가를 받아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9년 정보기술(IT)분야에서 학부 및 대학원이 동시에 BK21 사업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온 경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제도개혁 및 사업목표, 체제운영, 사업비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당초 26여억원의 예산에서 올해 8200여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BK21 사업평가에서 우수판정을 받아 추가지원금을 받았던 영남대(기계분야)는 올해 2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아 총 23억6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사업비 운영부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BK21사업 평가에서 지역대학의 이같은 성과는 앞으로 전국 BK21 주관대학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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