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충전기 60% 불합격
상하이에서 유통되는 휴대폰 충전기 가운데 중국 정부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절반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 품질기술감독국이 발표한 ‘휴대폰과 휴대폰 충전기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판매되는 39종의 충전기 가운데 25종이 정부의 검사에 불합격하는 등 합격률이 35.9%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휴대폰 충전기는 플러그 전원기기·지선 전류·절연저항·전기저항 강도 등에서 주로 문제점이 발생했다. 특히 전기저항에 불량이 많아 순간적인 회로단락으로 전압이 높아지면서 안테나·단말기 혹은 전선 훼손으로 인한 인체상해와 화재발생 우려가 높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자기보호 의식을 높여 정품을 구입하고 신식산업부에서 인정하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 우한 국제기계전기엑스포에서 음반제품 일 거래액 10억 위안
최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회 국제 기계·전기 엑스포’가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 정부는 이번 전시회에서 84개 품목의 하루 거래액이 1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미국·일본·프랑스·영국 등 27개국에서 882개 업체가 참가, 첨단 음향·영상 제품들을 선보였다.
중국 제품으로는 싸신전자의 프로젝션시스템과 마이크로 음향기기, 신커·센커·더싸이 등의 디지털 DVD, 푸톈러(普天樂)·CAV·아이랑(愛浪)의 음향기기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면서 거래액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다탕그룹, TD-SCDMA 산업화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 추진
다탕텔레콤과기산업그룹과 중뎬둥팡통신연구센터유한회사와 필립스반도체 등이 최근 베이징에서 TD-SCDMA 단말 칩 생산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다탕그룹은 합자회사에 TD-SCDMA기술 솔루션을, 필립스는 3G 핵심 칩 개발에 필요한 표준 통신플랫폼을, 중뎬둥팡통신은 단말 관련 소프트웨어와 테스터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3사 관계자는 합작회사 설립으로 TD-SCDMA시스템 주파수 이용률을 높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 수요와 한정된 주파수 자원 사이의 수급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국 3.5㎓무선접속시스템 주파수 제2차 입찰
중국 정부가 주파수 자원 배분에 나섰다.
신식산업부는 난징·샤먼·칭다오·우한·충칭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제1차 입찰에 이어 32개 대도시에서 제2차 3.5㎓ 지상고정무선접속 시스템 사용주파수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 입찰은 6개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단계는 지난 달 각종 언론매체와 사이트를 통해 입찰 예고했고 제2단계는 이달 10∼12일 사이에 각 성·자치구·직할시 무선 관리기관·통신관리국과 입찰도시 무선관리기관의 관계자들이 제2차 입찰 심의업무를 진행한다. 제3단계는 이달 중순에 입찰공고를 발표하고 제4단계는 다음 달 5∼30일 신식산업부 통신관리국에서 입찰 참여 업체들의 자격심사를 한다. 제5단계는 같은 달 30일에 입찰을 시작, 12월 말에 입찰업무를 완료하고 낙찰업체들과 주파수 사용협의를 체결한다.
신식산업부 관계자는 “입찰업무의 공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업체의 기술대안에 번호를 매긴 후 입찰심의평가위원회 전문가들이 번호순서에 따라 채점하게 된다”면서 “업체의 명칭, 입찰조건, 입찰세칙과 입찰심의평가위원회 업무는 일체 비밀에 부쳐진다”고 설명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5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6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