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전남본부(본부장 박균철)가 전용회선을 통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임대(ASP)인 비즈메카(bizmeka)가 지역 중소기업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한통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상용화된 비즈메카 서비스는 대우모터공업·신진정밀·한국신광마이크로애렉트로닉스·성창기공 등 이달 현재 50여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비즈메카는 중소·벤처기업의 사무환경 개선과 정보화 지원을 위한 기업전문 포털서비스로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업무용 소프트웨어·콘텐츠·정보공유·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통은 소규모 기업이 비즈메카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초기투자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활동을 집중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간에 최적의 기업전산환경을 구축하고 전산실 운영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통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독자시스템을 구축할 때보다 ASP를 이용할 경우 인원과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며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원활한 서비스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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