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벤처국방마트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본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벤처국방마트200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자통신 및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기계 등 군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실용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나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역별로는 대전 31개 업체를 비롯, 서울 70개 업체, 경기 29개 업체, 기타 13개 업체 등 사전심사를 거친 143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관련업체가 55개 업체로 가장 많고 기계·신소재 32개, 전기·전자 30개, 기타 36개 업체 순이다.
올 행사는 군수분야 관계자만 일부 참관했던 지난해와 달리 국방부 조달본부를 비롯해 수요제기 부서인 육군교육사령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 등 300여명의 국방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중에는 벤처업체들의 기술전시 외에도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 군 관계자와 참여 기업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잠재적인 수요처를 집중 물색하게 된다.
또 행사 둘째날에는 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과학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국내 군사전문가들의 최대 세미나인 ‘지상무기체계 발전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무기체계에 대한 산·학·연·군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그동안 벤처기업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방 관련정보가 공개됨으로써 소요 제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과학도시인 동시에 우리나라 최대의 군사도시”라며 “실질적인 산·군 협력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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