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기와 CCTV전문업체인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http://www.unimo.co.kr)는 최근 출시한 간이TRS무전기(모델명 PG-4600)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간이 TRS무전기는 국내에서 현재 유니모테크놀로지만 개발 투자하고 있는 제품이다. 160개의 통화채널을 탐색해 자동으로 빈 채널을 찾아 연결해줌으로써 항상 혼신없는 통화를 할 수 있다. 개별, 그룹, 비상호출 등 다양한 통화형태를 설정할 수 있어 어떠한 현장이라도 편리성과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제공한다. 복잡한 사용방법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면 키패드의 수를 최대한 줄여 외형상으로도 깔끔하게 보인다. 제품의 성능과 견고성을 특히 보강, 이전 모델인 PG-4500의 단점과 미비점을 최대한 보완했다. PG-4600은 기지국(MG-4500)을 포함한 시스템을 구성하여 함께 사용할 경우 통달거리를 크게 확장할 수도 있다. 제품의 외형크기는 55(W)×130(H)×40(D)㎜이고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362g이다.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지난 71년 설립됐으며 유무선 통신기기, CCTV 시스템, 군용통신장비 제조업체다. 국내 최초로 산업용 무전기를 국산화한 이래 무전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공군 TRS 전국망을 구축했다. 자본금은 62억원이며 지난해에는 매출 434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관계사로는 통신 장비용 하이브리드 IC업체인 유니모디바이스, 원등 무선 제어 시스템 제조업체인 국제전자제어, 이동통신 기지국용 고주파 전력증폭기업체인 유니모씨엔티가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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