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http://www.seoul-semicon.co.kr)는 지난 87년 설립돼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생산제품은 LED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의 백라이트 광원으로 사용되는 칩LED, 도트 매트릭스 모듈, 일반 LED램프, 고휘도 LED램프, 광센서용 LED IR램프 등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구성 항목은 LED 디스플레이가 전체 매출의 40%가 넘는 74억원을 기록, 주력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칩LED(53억원), LED램프(13억원), LCD백라이트(8억원), 기타(19억원) 등이다.
수출은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이 중 직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8%고 로컬수출은 37%다. 하지만 로컬수출은 모두 원화 결제이므로 환위험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3년 이후 매년 매출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축적된 발광소자와 수광소자의 복합화 기술 및 디지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또 탄탄한 영업력으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신도리코 등 대기업을 비롯해 150여개의 거래선을 확보, 거래선 다변화에 의한 안정적인 매출처를 가진 것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기존 제품보다 불빛 밝기와 선명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LED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진공형광디스플레이(VFD)시장을 대체,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내년부터 IMT 2000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칩LED시장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도 현재 전체 매출의 5.5%에서 2003년에는 10%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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