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올해 하반기 기간통신사업허가 신청사를 접수했으나 신청서를 낸 법인이 하나도 없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경쟁촉진정책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통신 관련 업체들이 통신시장 신규 참여를 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통부는 기간통신사업허가를 지난 98년 사전공고에 의한 허가제도에서 자유신청제로 전환했다. 허가제도 실시 이후 신청법인이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새롬기술과 SK텔링크 등이 올 하반기 기간통신사업허가 신청을 검토했으나 경기상황 및 회사 사정상 철회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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