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와 관련한 주변장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카드리더, 포토프린터, 저장장치 등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주변기기들은 최근 디지털카메라와 더불어 판매증가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디지털카메라 매장을 중심으로 주변장치들을 판매했던 전자상가에서는 고화질의 이미지나 대용량 메모리 등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주변장치만 따로 판매하는 전문매장까지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주변 장치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카드 리더다. 휴대성이 간편한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대부분의 카드 리더들은 PC나 노트북의 USB포트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소니의 MSAC-FD2MA, 코닥의 USB픽처카드, 지오리더, 삼성의 듀얼리더(FPCS-US)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5만원에서 10만원선이다.
일반 프린터와는 달리 정밀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도 디지털카메라의 저변화에 따라 매출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루에 10여대를 판매하고 있는 테크노마트의 한 매장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하고 여섯가지 색 잉크를 쓰는 제품이 많이 팔린다”며 “디지털카메라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보다 15∼20% 정도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포토 프린터는 삼성, HP, 엡슨, 올림퍼스, 소니와 캐논 등의 업체들이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은 20만∼6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고화질의 사진 요구증가와 함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동식 하드디스크는 보통 데스크톱PC나 노트북PC의 USB포트에 간편하게 선만 연결하여 쓰는 저장매체다.
국내 아이디씨텍이 개발한 ‘ziv’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휴대성을 극대화한 솔리드 디스크와 정명텔레콤의 ‘플래시 드라이브’도 플래시 메모리방식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올림퍼스는 국내 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640MB 저장이 가능한 형광자기디스크 ‘터보 MO 미니’를 출시했다. 재기록 가능 회수가 1000만회 이상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테크노마트 상우회의 이남건 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도 디지털카메라 주변 장치를 찾는 고객은 꾸준히 늘어 올 상반기에 비해 20% 정도 신장했다”며 “디지털카메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앞으로도 주변장치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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