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상 대신 차려 드려요.’
요즘 주부들에게 한가위 추석상 차리기는 상당히 버거운 일이다. 제수용 재료를 일일이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조리하는 것 또한 손이 많이 간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이런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줄 차례상 차리는 법과 제수음식 정보, 나아가 음식배송 서비스까지 전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차림 전문 대행 사이트 가례원(http://www.garewon.co.kr)은 차례상 음식 종류와 차례상 차리는 방식 등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해 전통 예법에 익숙지 않은 신세대 주부에게 안성맞춤이다. 28종류의 차례음식이 맛깔스럽게 조리돼 추석당일 아침 일찍 배달되므로 음식준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심리적 부담이 없어 좋다.
e현대백화점은 집에서 손수 조리한 듯한 정갈한 추석 차례상 음식을 추석 전날 오후에 집까지 냉장차로 신선하게 배송해주는 추석 차례상차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일산,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시.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도 ‘제례음식 코너’를 마련, 클릭 한번으로 차례상과 성묘용 음식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종가제사(http://www.jonga.co.kr) 예빈시(http://www.yebinsi.co.kr), 예지원(http://www.yejiwon.com), 기제원(http://www.kijewon.co.kr) 등의 사이트에서도 제사음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사 3∼4일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전에 음식을 조리하여 각 가정에 박스로 포장해 배송한다.
제사에 쓸 음식이나 재료의 가격대를 알고 싶다면 농수산물공사, 수협, 노량진 수산시장 사이트를 방문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햅쌀, 햇과일, 수산·축산물 가격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http://www.garak.co.kr)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농수산물공사는 반입물량과 가격동향을 매일 업데이트하며, 100을 기준으로 가격지수도 발표한다. 수산물 가격은 수협(http://www.suhyup.co.kr)에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각종 수산물 값과 거래동향이 일일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노량진 수산시장(http://www.susansijang.co.kr)에서도 각종 수산물의 가격을 매일 새로 올린다. 이 사이트는 좋은 수산물 고르는 법도 비교적 상세히 일러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5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6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