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관련 정부·업계·학계원로에 주어지는 감사패는 박성득 전 정통부 차관을 비롯해 신상각 한국통신학회 명예회장, 이응효 하나로통신 고문 등 3명이 수상한다.
박 전 차관은 정통부 재직 당시 우리나라 전파방송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기반을 닦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상각 한국통신학회 명예회장은 한양대에서 전자통신공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통신 및 전파분야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지금도 학계원로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응효 하나로통신 고문은 한국통신 부사장과 동양전자통신 회장 등을 거치며 전파산업계의 한 길을 걸어왔다.
이와 함께 지금도 전파관련 산업, 정책 일선에서 활동하며 전파산업 및 국내기술 진흥에 남다른 기여를 해온 3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된다.
강덕근 전남체신청장은 중앙전파관리소장을 역임하는 동안 우리나라 전파자원 확보와 정보통신기기의 EMC 정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홍의석 통신위성우주산업연구회 이사는 광운대 교수로 재직하며 전파통신부문의 전문적이고 성실한 강의를 통해 산업체 필요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또 김재명 ETRI 무선방송기술연구소장은 ETRI내 무선통신 및 전파관련 연구를 주도하면서 전파신기술 개발에 열정을 바쳐온 점이 수상 근거가 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