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외 정보화 소외지역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 차원에서 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 김봉기)를 시행기관으로 해 국내 산간오지·도서지역에 대한 위성인터넷 제공 및 해외 한국방송 미청취 지역에 대한 위성방송수신기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보문화센터는 우선 국내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국내지역 중 유선 초고속인터넷이 닿지 않는 외딴 섬, 산악지 등 386곳을 선정해 위성인터넷장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어촌정보사랑방 56곳을 비롯해, 축산기술연구소 젖소개체관리 농가 100곳, 화훼 및 일반작목농가 200곳, 그 외 낙도지역 30곳이 포함됐으며 특히 30개 낙도지역에는 위성인터넷접속장비뿐 아니라 PC까지 패키지로 보급키로 했다.
해외사업은 아시아 67개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95곳, 중동 및 아프리카 8곳, 북남미 25곳 등 모두 19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해당국가의 한국연구소나 한국어과가 설치된 주요대학, 유명호텔, 케이블방송사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이곳에서는 상시적으로 한국의 아리랑TV를 시청할 수 있는 위성시스템이 갖춰지게 된다.
정보문화센터는 국내 정보격차 해소사업을 위해서는 조만간 공개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해외사업은 아리랑TV측이 전담토록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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