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배송 경쟁력은 신선식품 배송이 좌우한다.
추석 택배 물량 폭증에 따라 발빠른 대처방안을 마련해온 택배업체들이 추석을 코앞에 두고 배송에서 최대 난제인 신선식품의 빠른 배송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현대택배(대표 최하경 http://www.hyundaiexpress.com)는 정육, 굴비세트 등 냉동·냉장을 필요로 하는 식품 배송을 위해 전국 11개 터미널에 냉동 컨테이너 차량을 배치하고 냉동차량도 65대로 늘려 운영한다.
이에 앞서 현대택배는 조만간 발생할 신규 홈쇼핑 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배송사원을 대상으로 신선 배송을 위한 냉동차량 운행을 재교육하고 자체 쿨택배 시스템과 24시간 택배서비스 운영을 통해 신선식품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http://www.korex.co.kr)은 기존에 보유한 냉장·냉동 차량 45대를 100대로 증차하고 터미널, 직영영업소, 집배센터 등에 대형 냉장·냉동시설 273개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한통운은 농수산물 전문 홈쇼핑인 농수산방송의 배송업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국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등 신선식품 배송 관련 투자와 노하우 축적 등을 통해 향후 냉장·냉동택배 전문업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CJGLS(대표 박대용 http://www.cjgls.com)도 추석 농수산물과 식품 물량에 대한 위생관리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35개 터미널 모두에 냉동·냉장 컨테이너를 설치했고 농산물 및 부패하기 쉬운 모든 상품의 온도를 적정선으로 유지하기 위해 포장 박스에 얼음을 동봉, 익일 배송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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