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축전의 일환으로 20일 구미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지능제어연구센터팀(황보명 외 3명)의 `아이작(ISSAC)`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23개 팀이 각종 영예를 안았다.
포항공대와 경상북도·구미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능로봇의 연구개발과 과학기술의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에 수상한 지능로봇은 오는 23일까지 과학축전행사에서 전시와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인 아이작을 비롯해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의 `양치기 개(Robot Sheep dog)`와 인하대 자동화공학과의 `휴머노이드 위저드-4(Humanoid Wizard-4)` 금상을 차지하는 등 총 23개 팀에 67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대상을 받은 KIST의 아이작은 자율주행과 진공청소·보안 등의 기능을 갖춘 가정용 로봇이며, 포항공대의 양치기 개는 센서기술에 바탕을 둔 지능형 자율이동로봇, 인하대의 휴머노이드 위저드는 물체이동과 보행이 가능한 로봇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축구나 마이크로 마우스 등 특징 분야가 아닌 종합적인 지능을 가진 로봇경연장이 된 이 대회는 총 51개 팀이 참자 전국 대학·연구소·기업 등 각계 각층의 숨은 과학기술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참가팀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정도로 늘었고, 고교4개 팀과 초등학교 1개 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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