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피부 미용 신제품을 개발해 학계와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동정보대 피부미용과 김계순 교수(52)는 서울 의료법인 영산의료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90년부터 인체 내 모공 속에 기생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데모덱스(Demodex)’ 퇴치 연구에 몰두한 결과 최근 이 피부기생충의 번식을 억제하고 제거할 수 있는 신제품(페이스 마스크 팩)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가 개발한 ‘페이스 마스크 팩’은 게르마늄(GE-32) 및 셀레늄(Se-34)에 천연광천수 등 29종의 원료를 배합한 제품으로 그동안 지역주민과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데모덱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
데모덱스는 인체 내 모공 속에 기생하며 피하 2∼3㎜ 속의 진피층 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갉아먹고 사는 진드기 벌레로 진피층에 얽혀 있는 실핏줄을 훼손시켜 피부자생력을 약화시키는 등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피부 내에 기생하며 노화를 촉진하는 기생충을 완벽하게 제거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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