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 및 공용장비 등을 지원하게 될 ‘울산벤처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벤처기업의 집적화로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무거·다운동 일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내에 울산벤처타운 조성계획안을 수립해 최근 시의회 의결을 거쳐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벤처타운 조성사업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기존 건물을 매입하거나 신축하는 방법으로 벤처타운을 조성하고 이곳에 IT관과 제조벤처관, 바이오벤처 및 포스트BI관 등을 설치해 IT 및 BT분야의 지역 벤처기업을 집단화하게 된다.
또 교육장·세미나실·회의실·상담실·공용장비실 등의 지원시설을 설치하고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상품을 전시 소개할 상설전시장 등을 구비해 40여개의 벤처기업을 벤처타운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빌딩 매입 및 신축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한 후 조성기간 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할 때 기존 빌딩을 매입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안으로 보고 기존 빌딩 매입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다운동에 소재한 N빌딩 매입을 전제로 벤처타운 조성 세부계획안을 마련, 시의회 의결을 거쳐 벤처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벤처타운 조성에는 빌딩매입비 40억원, 정보통신 인프라 등 기반시설비 15억원과 공용장비 구입비 5억원 등 총 6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시는 중소기업청 19억원, 행정자치부 13억원, 시비 28억원 등으로 소요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무거동과 다운동 일대 146만㎡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시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50여개의 지역 벤처기업이 벤처타운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는 울산벤처타운 조성 세부계획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중에 지방비 예산을 확보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울산벤처타운을 개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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