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학과 연구실의 유전정보 분석현황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바이오정보센터가 구축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 산업정보단은 오는 2003년까지 전세계 바이오 정보를 가공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정보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은 정부의 IMT2000 자금 중 20억원을 바이오정보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으로 신청했다.
이 센터는 해외의 유전자은행을 비롯한 유명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의 정보, 제약 업체들의 임상 데이터 및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국내는 유전자정보센터와 서울대병원 등 10여개 대형 병원의 유전자 분석 및 신약 타깃 물질 등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DB를 만들고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정보센터를 중심 운영센터로 해 국내 10여개 병원이 하위 바이오정보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정보단 공재근 단장은 “이 센터는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과 연구실에 양질의 바이오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다”며 “해외 유명 연구실과 직접 연결돼 사설로 운영되고 있는 정보 사이트들과 정보의 질적 차이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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