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상대를 보면서 테트리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브로드밴드 게임이 탄생했다.
디지털 영상솔루션 전문업체인 3R(대표 장성익)는 최근 솔로 남녀를 위해 인터넷의 영상 미팅과 배틀 테트리스를 결합한 미팅 게임 ‘팅트리스(http://www.tingtris.co.kr)’를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팅트리스’는 여성 1명, 남성 2명이 동시 접속, 영상 카메라를 통해 상대를 보면서 채팅과 테트리스를 즐길 수 있는 미팅 게임. 특히 ‘방장’인 여성 게이머는 남성 이용자의 프로필을 보고 게임 파트너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게임이 시작되면 커플이 되길 원하는 남성에게 각종 테트리스 아이템을 던져줄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일반적인 채팅 사이트와 달리 게임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애정 표현이 가능해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이 게임을 기획한 3R의 게임사업본부 박기성 이사는 “팅트리스를 회사에서 테스트하는 동안 사내 커플이 두쌍이나 탄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며 “팅트리스를 통해 젊은 남녀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솔직한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팅트리스’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닥스클럽(http://www.daksclub.co.kr), 틴스테이지(http://www.teenstage.com), 예카(http://www.yecastation.com) 등 4개 사이트에서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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