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유로화 본격 도입으로 유럽지역의 자동판매기, 지폐계수기 등의 수요가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 업계도 유럽시장을 겨냥한 수출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대표 오영교)는 “내년 1월 1일부터 유로화가 아일랜드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델란드 등 유럽 12개국에 도입될 계획이어서 지폐계수기, 위조지폐감식기, 금전등록기, 자동판매기 및 자동티켓발매기 등의 신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럽 중앙은행이 지난 8월 30일 공개한 유로 지폐와 동전은 현재 사용중인 아일랜드 등 회원국 통화와 크기와 모양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제품들의 수요는 당분간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는 올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은행을 시작으로 대형 백화점과 일반인에게 배분될 예정으로 내년 1월부터 유로화와 현재의 화폐가 병행 사용되다가 내년 2월 이후에는 현재의 화폐를 전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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