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케이블 전송방식에 비해 전송속도가 3배 빠른 규격이 선보인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케이블 부문 연구·개발 단체인 케이블랩스는 최근 DOCSIS(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 2.0 기술규격을 발표했다.
A-TDMA(Advanced frequency agile 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및 S-CDMA(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를 채택한 이 규격은 케이블 모뎀 사용자들이 5Kbps∼2Mbps의 전송속도를 갖는 지금의 케이블 전송방식보다 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을 3배 빠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트래픽이 계속 증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이블 모뎀을 통해 웹서핑, e메일 교환은 물론 인터넷 비디오게임·영상회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규격은 특히 업스트림의 속도를 높여 다운로드와 큰 차이가 없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블랩스는 케이블 인터넷 장비업체인 테레욘을 비롯해 브로드컴, 커넥선트시스템스,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퍼시픽브로드밴드 등과 협력해 만든 이 규격이 올해 안에 표준으로 확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 버전인 DOCSIS 1.1 장비가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장비로 구현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내년이나 오는 2003년이 돼야 이 규격을 채택한 장비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할 전망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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