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6일 열린 제13회 정보통신포럼에서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이 포럼참석자를 대상으로 정부 정보통신산업 육성정책에 관해 강연하고 있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제13회 정보통신포럼이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 주관으로 6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박성득 전 정통부 차관, 서삼영 한국전산원장,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 LG텔레콤 남용 사장 등 정보통신 관련 정부 및 단체, 업계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보통신산업 육성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양 장관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위기를 정보통신 수출로서 돌파하기 위해 전부문의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며 “광대역인터넷, 이동통신단말기 등에서 우리는 충분히 가능성을 갖고 있고 경쟁력 우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폭넓은 인터넷이용인구, 탄탄한 인프라, 앞선 모바일기술 등을 토양으로 해 다른 나라가 생각하지 못한 신산업의 싹을 트게 해야 한다”며 “정부도 산업계의 기술요구를 빠르게 수용해 신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결실을 키워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정장호 정보통신산업협회장은 박성득 전 차관에게 업계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박 전 차관이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쏟은 그간의 공로에 경의를 표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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