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가 온라인을 이용한 세금납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개인 및 기업 과세자들은 7일(현지시각)부터 전자연방세금납부시스템 온라인(EFTPS-Online) 웹사이트에 접속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재무부 관계자는 “피플소프트의 CRM 소프트웨어를 채택한 이 시스템은 웹브라우저를 활용하고 있어 24시간 내내 손쉽게 세금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금관련 정보 및 서류양식, 납세이력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FTPS-Online은 지난 96년에 이미 첫선을 보인 바 있으나 기존 시스템은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다 편의성도 떨어졌다”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하면 납세에 따른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보안성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미 행정부의 전자정부 구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다른 정부기관에도 사용을 권유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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