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업계에 종합포털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챌·네오위즈·다모임 등 그동안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해온 커뮤니티 기반 포털들이 회원수 1000만명 돌파를 전후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추가하면서 종합포털로의 변신을 꾀하고 나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야후 등이 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커뮤니티 포털들도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뜻으로 풀이돼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챌(대표 전제완 http://freechal.co.kr)은 최근 회원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연말께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종합포털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프리챌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커뮤니티에 이은 제2의 주력사업으로 육성, 종합포털을 기반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프리챌은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총 3회에 걸친 사이트 개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프리챌은 특히 이들 서비스를 모아놓은 코너인 ‘노라조’ ‘보아조’ 및 쇼핑몰 코너 ‘바이챌’ 등을 프리챌의 서브 브랜드로 집중 육성, 본격적인 수익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 http://www.neowiz.com) 역시 주력사업인 ‘세이클럽’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회원수가 1150만명을 넘어선 데다 이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서비스 유료화가 성공을 거둠에 따라 내년에는 종합포털로의 변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최근 세이클럽과 연계한 콘텐츠 및 무선인터넷 관련 유료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내년에 주력할 신규 사업모델에 대한 검토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의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는 인터넷접속서비스인 원클릭 서비스 중심에서 커뮤니티 포털로 전환할 때도 적절한 시기에 철저한 사전준비작업을 실시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주력할 비즈니스모델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결제 수단과 최대 15만여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는 분산처리기술 등 수익모델을 전개할 수 있는 준비는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인터넷 동창회 서비스에 주력해온 다모임(대표 이규웅 http://www.damoim.net)도 그동안 확보한 620만명의 실명회원을 바탕으로 지난달부터 ‘아이디 변경 아이템’ ‘학교전광판 서비스’ ‘선물 아이템’ 등 3종의 유료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또 ‘스타 쇼핑몰’을 오픈한 데 이어 최근 무선광고 전문업체인 애드소사이어티코리아와 협력, 무선인터넷 광고 시장에도 본격 진출키로 하는 등 서비스 영역 넓히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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