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소개
휘라포토닉스(대표 문종하 http://www.fi-ra.com)는 초고속 대용량 정보통신망 구축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광통신소자 개발 및 제조전문 벤처기업이다. 지난 99년 설립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파장분할소자(AWG)·스플리터(splitter)·광증폭기(EDPA) 등의 광통신부품과 광커플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AWG는 실리콘기판 위에 반도체공정을 이용해 광회로를 제작했으며 EDPA는 도파로내에 휘토류원소를 도핑시켜 개발, 현재 해외 10여개 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다. AWG는 광신호를 채널로 다중화하는 고기능성 소자로 50∼200㎓의 조밀한 파장간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EDPA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칩 또는 모듈이나 완전한 소자 단위로도 판매가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기존 섬유(파이버)형에 비해 고기능·다채널, 소형, 저가격의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트래픽 수용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WDM 정보전송 방식을 채택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회사는 또 평면광파회로(PLC)타입 광소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타입은 반도체 웨이퍼상에 빛이 지나가는 영역인 코어(core)를 만들어 광데이터를 분배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PLC타입은 파이버타입보다 보다 4채널 이상 다채널상에서 가격경쟁력과 기능이 우월, 고부가가치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휘라포토닉스는 고품질의 제품을 연구중이고 개발을 끝낸 제품에 대해서는 양산 준비중에 있다. 특히 최대 수요처인 북미 및 프랑스 등의 약 10여개 광관련 업체와 수출계약 추진을 위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휘라포토닉스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은 PLC형 제품과 파이버형 제품이다. PLC 제품으로는 광신호를 여러개의 광신호로 분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스플리터와 입사되는 광신호를 조밀한 파장간격으로 여러 채널의 파장별로 다중 송수신하는 역할을 하는 AWG가 있다. 또 장거리 전송 또는 각종 신호처리 등으로 약해진 광신호의 세기를 광도파로 상에서 직접 증폭시켜주는 EDWA(광증폭기), 전술된 PLC 소자 등에 광섬유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파이버어레이블록(Fiber Array Block) 등이 있다.
문종하 사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광통신 시장에서 차세대 제품을 조기에 개발해 광통신망 시대를 선도하는 광통신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안정적 양산을 통한 시장위치 확보로 내년에는 연매출 2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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