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기술(SIT) 업체인 에이치씨아이랩(HCI Lab·대표 김동주)은 최근 3D시스템 개발업체인 리얼스페이스(대표 김상덕)와 디지털 캐릭터 자동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씨아이랩은 음성인식 및 합성 등에 관한 기술을 리얼스페이스에 제공하고 리얼스페이스는 말하는 디지털 캐릭터를 개발, 음반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리얼스페이스가 개발하는 디지털 캐릭터(모델명 리미트)는 실시간으로 표정 제어가 가능하고 에이치씨아이랩의 합성기술을 이용, 다양한 목소리를 구현한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9월 출시해 정보통신부 주최의 IMT2000 사업전략을 위한 국제 워크숍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치씨아이랩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10여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8월 1일 설립된 회사로, 음성인식·합성 등 음성관련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했고 리얼스페이스는 언어입력형 실시간 얼굴표정 제어시스템 ‘리얼토크’를 출시한 바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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