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매직과 대한전선은 설비기반 광대역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레벨3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옵토매직 사장이면서 30일 공식출범한 대한레벨3커뮤니케이션즈의 회장 직함을 갖게 된 김정훈씨(54)는 이날 회견장에서 “케이블 메이커로서 국제회선 임대서비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레벨3와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독립적인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의미가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전세계에 걸쳐 케이블망 구축을 하고 있는 레벨3를 통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라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레벨3커뮤니케이션즈는 북아시아 해저케이블시스템인 타이거(Tiger)를 한국에 연결, 아시아·유럽 및 미국의 핵심시장으로 연결함은 물론 수요에 비해 회선공급이 부족해 회선사용료가 대서양 횡단선에 비해 9배(STM1 월 사용료 기준)나 높은 국내시장에 획기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레벨3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관련사업에 올해 50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 550억원, 내후년 600억원으로 투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레벨3와는 상호보완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로컬에서의 사업전문성을 그쪽에 제공하고 서비스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우리가 제공받는 관계가 될 것”이라며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받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토매직은 자체 광섬유 생산부문에서도 기존 100만f㎞에서 2003년 500만f㎞까지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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