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최된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총장 안병엽)의 학위수여식에서 개교 3만 6개월 만에 첫 박사가 배출됐다.
이 날 박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모두 2명으로 광통신을 전공한 최보훈 박사(34)와 멀티미디어를 전공한 한현배 박사(40)로, 최 박사는 호주 멜버른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한 박사는 소속기관인 한국통신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ICU 학위수여식에서는 공학석사 15명, 경영학석사 5명 등 모두 20명의 석사가 배출됐다.
한편 졸업자의 진로는 취업이 14명, 박사진학 5명, 직장복귀 3명으로 파악돼 현장 취업인력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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