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대주중공업 사장(44)은 29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박 사장은 지난 1988년 창업한 이후 사업영역을 확장해 현재 운송·하역, 강구조물 전문 건설공사, 산업설비 플랜트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 등 여러 업종에서 기반을 구축한 기업인.
박 사장은 IMF 사태의 영향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건설경기가 위축됐을 때도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을 기울여 수주량이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왔다.
아울러 그는 산업 플랜트 설치 및 제작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 98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 등에 석유화학플랜트 수출에 성공하는 등 산업플랜트 및 강구조물 부문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대주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97억96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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