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해외 전략지역 통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내공모를 통해 6명을 선발, 중국·브라질·러시아 등 통신장비사업 전략지역에 1년간 파견했으며 연내 2차 파견을 추진중이라고 28일 밝혔다.
LG전자 정보통신 인사팀의 성원규 상무는 “보다 체계적인 해외사업을 위해 지역전문가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최대한 인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분야는 지형적 요인에 따라 인프라 구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미국·일본·유럽과 같은 정보통신 선진국과 달리 개발도상국이나 제3세계의 경우에는 외부에 알려진 정보가 부족해 현지 밀착형 영업이 요구된다. 이에 대응, LG전자는 신흥 통신장비 수요국가를 중심으로 지역전문가를 적극 육성, 자사가 강점을 가진 무선가입자망(WLL)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장비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러시아 지역전문가로 파견됐던 LG전자 장희균 대리는 “평소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해외영업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며 “지역전문가 제도를 통해 러시아를 깊게 이해하고 시장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관련제도의 필요성을 옹호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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