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민방인 전주방송(JTV·대표 백낙천 http://www.jtv.co.kr)이 FM 라디오 개국준비를 마치고 28일 정식개국한다. ‘매직(MAGIC)’이란 애칭과 젊고 생생한 방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 방송의 주파수는 90.1㎒로, 전북 일원과 충남 일부지역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전주방송은 자체 방송으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음악만으로 진행되는 음악전문 프로그램 ‘LOVE 4 YOU’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그대 곁에 전세영입니다’를 내보낸다. 또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퇴근길 청취자를 위한 종합 구성 프로그램 ‘충전 100% 여기는 행복발전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JTV FM 라디오 편성 관계자는 “새롭고 즐거운 방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간대와 연령대 그리고 직종을 차별화해 중장년층과 20∼30대의 젊은 청취자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이웃처럼 푸근한 방송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방송은 이날 개국을 맞아 JTV FM 라디오의 첫 문을 여는 On-Air 송출식에 이어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유종근 전북도지사,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기념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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