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의 정보기술(IT) 분야 지출이 민간 분야의 위축과 달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는 컴퓨터위클리의 조사를 인용, 기업 등 민간 부문의 IT투자가 침체를 보이는 것과 달리 영국 정부 부문의 IT투자는 오는 2003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을 기록하는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컴퓨터위클리의 조사에 따르면 올 1∼3월 영국의 전체 IT투자는 전년보다 11% 증가했지만 오는 10∼12월에는 1∼3월의 절반 수준인 6%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영국의 올 한해 총 IT투자는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오는 2003년이나 돼야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반면, 영국의 정부 부문 IT투자는 2001∼2003년 사이에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조사에서는 또 내년 영국 정부의 IT지출액이 115억파운드로 추산됐는데 영국 정부는 이 중 특히 의료 분야에 집중해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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