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리텔(대표 송문섭 http://www.curitel.com)이 브라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전화단말기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브라질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체인 다이나콤과 8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연산 50만대 규모의 CDMA단말기 생산공장을 만하우스 복합산업단지에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큐리텔의 브라질 CDMA단말기 생산공장은 오는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가게된다.
현대 큐리텔은 이번 현지공장 설립을 계기로 텔레포니카, 텔레스피, 에스퍼 등 브라질 CDMA서비스 사업자들에 대한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공급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으로 특히 최근 단말기 시험테스트에 들어간 신규 CDMA사업자 에스퍼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큐리텔은 앞으로 설비가동에 필요한 각종 테스트 장비와 생산지도,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다이나콤이 기본 설비를 구매하게 된다.
현대큐리텔측은 “브라질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완제품 65%, 세미녹다운(SKD)제품 45%, 컴플리티드녹다운(CKD)제품 15% 등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한다”며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시장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큐리텔은 현재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지역 이동전화단말기 수출물량(지난해 계약분)으로 150만대 가량을 확보한 상태며 향후 브라질 CDMA단말기 시장점유율을 10∼15%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 CDMA단말기 시장은 지난해 380만대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00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 업체로는 삼성전자·LG전자·세원-맥슨텔레콤 등이 브라질의 GSM 및 CDMA 단말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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