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자스크, 제휴

 나모인터랙티브(대표 최준수)는 세계적인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인 자스크와 제휴를 맺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자스크는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페인트숍프로를 만든 회사로 세계적으로 17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갖고 있다.

 이번 제휴는 자스크가 나모인터랙티브의 홈페이지 제작 소프트웨어인 나모웹에디터를 북미시장에 판매하고 페인트숍프로와 나모웹에디터의 영어판 통합 패키지 제작을 골자로 한다. 또 양사는 마케팅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웹콘텐츠 제작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 대해 나모인터랙티브의 최준수 사장은 “소프트웨어 판매는 인지도와 신뢰도가 중요한데 자스크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시장 수출목표를 300만달러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자스크의 크리스 터프토 사장은 “웹에디터와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상호 보완적인 제품으로 어도비나 매크로미디어 등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모인터랙티브는 현재 9개 언어 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세계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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