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이 전자상거래 부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23일 차이나데일리(http://www.chinadaily.com)에 따르면 중국 다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Ⅲ)에 참가한 각국 정부관리 및 경영자들은 아·태지역 국가들이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공조를 취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2일부터 e커머스 관련 회의를 갖고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과 전망, 표준 및 현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e커머스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APEC 국가들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조달과 거래, 제조 등의 분야에서 경제·기술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참가자들은 “APEC 국가들의 경제규모 가운데 e커머스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가나 기업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술과 정보분야의 인적 자원 훈련과 표준문제에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APEC 회원국 사이에서도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간 e커머스 분야 격차는 존재하지만 각국이 특성을 갖고 개발해나가면서 장점을 배우고 단점은 상쇄시켜 가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참가자들은 “닷컴 기업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는 해도 이들의 역할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면서 닷컴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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