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임천 http://www.seolbi.com)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터넷 보증서 발급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8월 중순 현재 인터넷 보증서 발급서비스 이용업체수가 300여개로 지난 7월 말 160개사에 비해 2배 가량 늘었으며 하루 40건의 거래건수를 기록, 전체 처리 건수 300∼400건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조합 측은 서비스 개시 후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넷 보증서 발급서비스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조합원(건설회사)이 부도 등의 사고로 차질이 생길 경우 이를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 보증해주는 제도를 인터넷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으로 고객(조합원)에 대한 심사를 거쳐 금융결제원 공인인증서를 기반으로 보증신청서를 접수하고 보증수수료도 인터넷을 통해 납부토록 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설사가 직접 조합을 찾는 번거로움을 없애 시간 및 비용을 절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조합 측은 “이 시스템은 전자서명법에 의한 공인인증서 및 보안시스템을 적용, 정보 누출 및 해킹에 대한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