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개미투자자의 매수세를 업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59포인트 상승한 568.68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8억원과 10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747억원의 매수 우위로 장을 지탱했다. 이날 시장은 장초반 진념 부총리의 ‘현대투신 오늘중 매각발표’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분위기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실무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수 상승세가 꺾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630만주와 1조4326억원이었다.

 

<코스닥>

 거래부진이 이틀째 이어지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 오른 68.22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이 상승 반전한 데 힘입어 소폭 상승했으나 산발적인 매수세에 그쳐 오름폭을 확대시키지 못했다. 특히 거래대금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8649억원에 머무는 등 극심한 체력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개인들만이 53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친 반면 외국인은 7억원의 순매도로 대응했다. 기관투자가들은 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망세를 지속했다. 시큐어소프트는 4일째 상한가를 유지했다.

<제3시장>

 4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양대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중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3일 연속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97% 상승한 1만1537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매수주문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문이 저가에 치중되면서 거래 자체는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거래량은 11만주 감소한 67만주, 거래대금은 3800만원 감소한 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147개 거래종목 중 상승종목이 43개로 하락종목(32개)보다 많았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57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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