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문 글로벌 e마켓 일렉트로피아(대표 이충화 http://www.e-pia.com)는 올 상반기까지 오프라인에서 진행해온 구매 및 판매대행사업을 자사 e마켓인 일렉트로피아를 통해 온라인화하고 중견기업 및 일부 대기업의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자사 e마켓과 연동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인 드림미르(지문인식기 제조업체)·솔리테크(이동통신장비업체)·세진전자·우진종합조명의 구매 및 판매대행을 온라인으로 전환 중이며, 특히 이들 업체의 연구개발 제품에 맞는 부품도 직접 조달해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일렉트로피아는 또 국내 벤처기업이 생산하는 통신기기를 중국 통신업체에 판매대행하고 그 수출 제품에 대한 부품 구매대행을 위해 2000만달러에 달하는 구매 및 판매대행 계약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일렉트로피아는 또 세진과 이 회사의 협력업체 3사를 대상으로 e프로큐어먼트 적용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최근 완성된 대우전자의 기간시스템인 ‘DeCoNET’과 일렉트로피아를 연동시켜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이 회사의 연간구매액을 온라인 조달한다는 전략이다.
일렉트로피아 박환수 부장은 “이 두 가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기존 기업소모성자재(MRO)·긴급자재 등의 거래로 한정된 국내 전자상거래가 양산품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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