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가이드>전직,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대부분의 기업이 상시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언제 어느 때 타의에 의해 회사를 그만두어야만 할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이러한 때 성공적인 전직을 위한 몇 가지 기본 사항들을 미리 알아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사전준비:경력 위주의 국·영문 이력서를 준비하고 최소한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을 갖는다. 이력서는 한 번쯤 제 3자에게 보여 객관적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2. 선별력:잘 알려진 회사보다는 자신의 장점에 맞는 회사를 고른다. 되도록 많은 정보를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특히 지원 부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도록 한다. 자신의 경력과 조화되지 않다면 다른 회사를 찾는 것이 마땅하다.

 3. 표현력:면접은 프레젠테이션이다. 유명한 기업체에 있거나 고위직에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하여 면접을 요식행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고위직일수록 이력서는 자세히, 면접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4. 신중함:계약에 앞서 행동하지 않는다. 합격 통지를 받기까지 신중히 행동하고 합격통지를 받더라도 함부로 사직서를 제출해서는 안된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서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늦지 않다.

 5. 솔직함:이직은 배신이나 반역이 아니다. 이직 사실을 숨기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직서를 던지고 사라지는 것이 배신이다. 현 직장상사에게 이직하겠다는 사실과 사유를 밝히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도리다.

 6. 공사분별:전 회사 물건(지식)은 과감히 포기한다. 자신이 작성했던 기안이나 프로젝트 관련 서류는 물론 명함까지도. 도의적으로, 윤리적으로 뒷말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7. 여유:새 일을 맡기에 앞서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이직에 앞서 또 한번의 도약기를 준비하기 위해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았다고 아무런 준비 없이 태평스럽게 지낸다면, 막상 일이 닥쳤을 때 막막함만 앞설 것이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만이 잡는다. 평소에 꾸준히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전직을 결심했다면 최소 6개월의 유예기간을 가지고 차분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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