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들이 매년 어린이에게 한권 이상 과학도서를 보내자는 취지의 ‘사이언스북 스타트 국민운동’이 대전 국민운동을 발족시켜 17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과 홍선기 대전시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6월 23일 서울지역 국민운동 선포식 이후 첫 지역행사로, 이광진 충남대 총장을 사이언스북 스타트 대전국민운동 대표로 추대했다.
김영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은 더이상 과학기술인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되며 과학기술인 또한 국민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면서 “과학기술인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은 현재까지 전국 9개도 316개 초등학교에 1만여권의 과학도서를 전달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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