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출자하고 있는 일본의 PC 전문업체 소텍이 4∼6월 결산에서 4억8100만엔의 경상적자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소텍의 부진은 일본 PC 시장 성장이 둔화된 데다 신제품 투입이 늦어지고 서비스 체제도 제대로 뒷받침돼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소텍의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51%나 감소해 10만대를 밑돌았고, 매출 규모도 53%나 줄어든 131억엔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소텍은 내년 3월 말 마감하는 2001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32% 감소한 572억엔(당초 926억 엔)으로, 경상손익도 당초의 32억엔 흑자에서 19억엔의 적자로 대폭 조정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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