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방학도 8월 중순이 지나면서 대학생들의 개강일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그동안 늘어졌던 생활도 추스리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개강준비로 바쁘며 여기에 휴학을 했던 학생들도 복학기간이 되면서 바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들보다 더욱 바쁘게 지내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서울이나 부산 등 타 지방으로 유학을 가 새롭게 집을 구해야 하는 학생들이다.
하지만 예전 같으면 다리품을 팔아야했던 이런 일에도 인터넷이 활용되면서 편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전월세나 하숙집을 찾는 대학생층을 겨냥한 인터넷 부동산사이트가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아이룸(http://www.iroom.co.kr)같은 전문 사이트들 외에도 각지방 대학가 위주로 중개를 해주는 사이트,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 등과 각 학교 학생복지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들이 이것이다.
숭실대의 경우 학생복지 위원회 사이트(http://bokji.ssu.ac.kr)안에 복지 복덕방이란 페이지를 만들어 학생들이 계약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들과 매물을 등록해 놓았다.
이번에 복학하는 광운대 김민주씨의 경우도 먼저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숭실대 최은선씨(컴퓨터학부)의 경우도 매물을 알아보는데 인터넷을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집을 구한다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어서 이러한 사이트들은 정보를 검색하는데 그치고 있다.
최은선씨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부동산중개소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다니는 것에 비하면 매매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또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아직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집을 구하면서 다리품을 많이 팔았다”고 말한다.
이처럼 아직 인터넷은 집을 구하는데 있어 바로 떠오르는 수단이 될만큼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단지 조금 더 편리함을 주는 존재다.
하지만 사이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고 매매정보도 더욱 보완되면서 이러한 사이트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예기자=이동형·숭실대 rainlove2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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