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5대 정보프로젝트 실시 계획
중국 정부가 ‘제10차 5개년 계획’ 기간(2001∼2005년) 동안 국민경제 및 사회정보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5대 ‘정보프로젝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보자원개발 프로젝트 △정보기반시설 프로젝트 △정보화응용 프로젝트 △전자상거래 프로젝트 △정보제품 프로젝트 등이다.
정보자원개발 프로젝트에는 국가 기반정보 및 거시적 경제정보 구축, 공공정보자원 활성화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중국 정보자원개발의 총체적 기반을 형성하게 된다.
정보기반시설 프로젝트는 초고속 광대역망 및 이동정보망 등 도시정보화가 목적으로 정보보안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화 수요에 부응하게 된다.
정보화응용 프로젝트는 네트워크 교육, 사회보장 정보화, 사회포털정비 정보화 등을 기반으로 정보화 애플리케이션을 심층적으로 추진한다.
전자상거래프로젝트는 금융 및 기업 전산화를 통한 중국 경제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또 정보제품 프로젝트는 디지털TV·집적회로·소프트웨어 등 정보제품의 공급능력을 크게 제고한다는 계획을 포함한다.
이 계획에 근거, 중국 정부는 오는 2005년 △통신서비스업과 전자정보 제품 제조산업이 중국내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7% 이상으로 높이고 △네트워크 규모 및 용량 세계 1위, 컴퓨터 보유량은 6000만대 이상, 전국 전화 보급률 40%, 인터넷 사용자 보급률을 8%까지 향상시킨다. 또 △정보서비스산업의 연평균 성장속도 30% 이상 △전자정보제품 제조산업의 중국 총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 이상, 전자제품 수출액의 연평균 성장속도 15%를 달성할 계획이다.
* 상하이에서 나노기술 촉진전략 채택
상하이시가 매년 1억위안을 투자하여 나노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하이시는 나노기술 및 산업 발전 지도소조, 나노기술 및 산업발전 촉진센터, 나노기술 및 산업발전 전문가위원회를 설립했다.
현재 상하이에서 나노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대학교 및 연구소는 20여 개로 중국의 나노소재 연구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시는 향후 2년 동안 연구·개발 추진, 연구 플랫폼 구축, 산업화 기지 및 인력 양성 등 4개 부문에서 나노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쉬후이화징(徐匯華涇) 구역과 바오산상다(寶山上大) 과학기술단지를 상하이 나노산업화 기지로, 상하이 커후이(科匯)창업센터를 나노기술 보육기지로 책정했다.
이밖에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에서도 중국과학원 화학연구소가 미국·영국 업체와 공동으로 나노기술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광전도·광통신 은신비행기, 레이더, 광전기 계산기, 지능 로봇, 지능소재, 생물의약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투명 고전도박막(薄膜), 광학 박막 나노기술, 신형 생물 나노기술을 연구·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핵심라우터 핵심기술 장악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과 다탕통신·국가디지털교환시스템연구센터 및 쥐룽통신·중싱통신이 공동 연구·개발한 ‘중국 초고속 정보시범망 핵심 라우터’가 최근 국가과학기술부의 검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중국은 차세대 인터넷 라우터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라우터는 2.5G 포트와 20M 이상 패키지 중계전송률 및 512k 라우터 표면 속도를 갖는 제품으로 참가업체 및 연구소의 8가지 특허기술 및 20가지 독자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이 제품의 개발을 위해 국가에서 8000만위안, 관련업체들이 3억위안을 투자했다.
* 중국 음성기술 사용단계에 진입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중국과학기술대학 쉰페이(訊飛)과기유한회사가 인간의 음성과 유사한 컴퓨터 합성 음성시스템을 발표했다.
쉰퍼이의 제품은 기업용 고급 음성합성 시스템인 인터포닉(InterPhonic) 및 임베디드 시스템인 인텐사운드(IntenSound), 음성 칩 등을 적용했다.
인터포닉은 자연 음성이해 및 정보처리기술을 채택하여 동일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자연스러움을 보유하고 있다.
인텐사운드는 PDA 등의 디지털 이동장비를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 자연적인 합성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또 음성 칩은 적용분야가 넓어 포스트 PC시대 임베디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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