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승우 http://www.medison.co.kr)은 초음파주사선이 128채널인 최고급 흑백 초음파 진단기(모델명 SA-6000II)를 출시하고 흑백 초음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최고급 사양의 초음파 진단기에만 적용되던 128채널 기술은 채널수가 높을수록 해상도가 높은데 특히 흑백 초음파 진단기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이 제품은 초음파 이미지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하모닉(harmonic)기능이 있으며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정보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토록 DICOM 표준을 따랐다.
또 기기 자체에 네트워크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원격으로 업그레이드나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는 원격서비스가 가능하며 e메일로 초음파 이미지를 환자에게 보낼 수도 있다.
이밖에 아날로그 신호를 잡음이나 왜곡현상없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토록 해주는 디지털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3차원 영상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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