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반도체주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면서 성급히 따라 사기보다는 일정한 가격대에서 사고파는 전략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보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D램 경기가 4분기에 소폭 회복되겠지만 내년 1분기에 다시 떨어졌다가 2분기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W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램값이 9월 이후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공급과잉이 해소되려면 6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윈도XP 신규출시 효과와 계절적 PC 성수기가 끝나는 내년 1분기에는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반도체 주가가 4분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기대가 무산된다면 다시 주저앉을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4분기 회복신호가 뚜렷해지는 8월말 이후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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