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솔루션 전문업체 고미드(대표 김종민 http://www.gomid.com)가 컴퓨터 그래픽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인 ‘시그래프(SIGGRAPH) 2001’에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미국 ACM(Association for Computer Machinery) 주최로 오는 12일(현지시각)부터 17일까지 6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그래프 2001’은 제품 전시회와 콘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되는 컴퓨터 그래픽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 고미드는 2개 부스를 마련해 자체개발한 2D·3D 통합 브라우저인 ‘아이커넥터(iConnecter)’와 3D 콘텐츠 가상월드인 ‘네오코스(NeoCos)’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한다.
또 엔지니어 및 웹 디자이너들을 현지에 파견, 각종 콘퍼런스에 참여시켜 ‘무선시장에서 3D 기술’이란 주제로 발표하는 등 웹 3D 분야 선도업체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고미드는 행사기간에 네오코스의 아바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에어리어를 개설, 관람객 및 참가자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종민 고미드 사장은 “컴퓨터 그래픽 분야 세계 기술 흐름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체 기술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한편 글로벌 업체로 거듭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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