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 대만업체들의 TFT LCD 매출이 전달에 비해 큰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서 디스플레이 테크놀러지(ADT)와 유니팩 옵토일렉트로닉스의 6월 매출은 각각 17%와 2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출하대수로도 두 회사 합계 약 30만대로 전달(38만대)보다 줄어들었다.
한편 대만의 대표적인 LCD 모니터 생산업체인 앰트랜테크놀러지의 6월 출하실적은 전달에 비해 12%,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3%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7월 TFT LCD의 판매실적도 6월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제는 미국에서 신학기가 돌아오는 이달에 모니터 수요가 회복될 것인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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