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570선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벌이다가 지난 주말에 비해 0.68포인트 오른 569.37에 마감됐다. 기관은 181억원을 순매수, 나홀로 상승장을 끌었고 개인은 19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11억원 순매수로 관망세였으나 선물에서 4122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 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날 시장은 그동안 상승폭이 부진하던 개별 실적우량주들이 각개약진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올라 지수 72 선에 다가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들이 강한 매수세를 배경으로 강세 전환에 성공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지난 주말보다 1.22포인트 오른 71.8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39만주와 1조2358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주도했고, 기관은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개인은 1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스마트카드와 전자보안·인터넷·엔터테인먼트 등 테마종목군들이 선전했고 신규등록주들도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제3시장>
관망분위기가 지속되면서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초반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 장중반 코스닥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장막판 대기성 물량의 출회로 하락세로 반전, 결국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0.08% 떨어진 1만1079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관망 분위기 속에 거래량은 전날보다 3만주 감소한 47만주, 거래대금은 3900만원 감소한 1억2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인사이드유와 이니시스가 거래량과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43개 종목 중 상승 25개, 하락 34개 종목이었으며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거래미형성종목도 70개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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